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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금융권 차이점 정리 (금융기관, 대출, 이자)

by asfire 2025. 8. 2.

군 전역 후 평소에는 만질 수 없었던 큰 목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군 적금을 통해 얻은 큰돈을 어떻게 축적해 나갈지 고민하던 와중에 00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저축은행 등을 통해 군 적금을 축적하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금융권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그들의 서로 다른 역할과 장점, 단점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비슷한 은행인 줄 알았지만 이들은 1 금융권과 2 금융권과 같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금융 기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서 자주 듣는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하지만 정확한 차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융기관의 종류부터 대출 조건, 이자율의 차이까지 제1·2 금융권의 핵심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금융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하며, 본인에게 맞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팁을 제공하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더 나은 투자와 더 바람직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은행 사진
은행 사진

금융기관의 분류와 개념 이해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은 한국 금융 시스템 내에서 금융기관을 기능과 역할에 따라 분류한 체계입니다. 제1금융권은 흔히 말하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은행들을 포함합니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여기에 속하며, 안정성과 공신력 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거래하던 은행은 결국 제1금융권입니다.

반면 제2금융권은 은행 외 금융기관으로,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캐피탈사, 보험회사, 카드사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상호금융' 또는 '비은행 금융기관'으로 분류되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은행이 포용하지 못하는 계층까지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제1금융권은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을 엄격하게 받는 반면, 제2금융권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편입니다. 때문에 접근성은 더 높지만, 그만큼 신중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이유는 높은 이자율 때문입니다. 쉽게 빌린 만큼 그 대가는 훨씬 더 클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결국 두 금융권 모두 한국 경제 내에서 상호보완적인 구조로 존재하며, 각자의 장점과 한계가 존재합니다.

대출 심사와 조건의 차이

대출을 받으려는 목적에서 금융권을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1금융권 대출은 신용등급과 소득 안정성 등을 중심으로 까다롭게 심사됩니다. 안정적인 직장과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점수를 가진 사람에게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며, 장기적 상환 능력을 중요하게 봅니다.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의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금리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제2금융권 대출은 심사 기준이 제1금융권보다 완화되어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일정치 않은 자영업자, 프리랜서들도 접근이 가능하며, 서류도 간소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자율은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으며, 상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연체나 신용점수 하락 등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제2금융권 기관은 자체적인 평가 시스템을 사용하여 외부 신용평가와 무관하게 자체 대출을 실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단기적인 해결책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2 금융권에서 대출을 할 때는 본인의 경제 상황과 능력에 맞는 대출을 받도록 심사숙고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2 금융권에서 자금 조달을 할 때는 신중하고 상환해야 할 이자와 자신의 능력을 꼼꼼하게 비교하는 과정을 밟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자율과 리스크 비교

이자율은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을 구분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제1금융권의 평균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3% ~ 5% 수준이며, 정책금융상품 등은 더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 금리 산정 기준이 투명하고,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옵션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어 금융소비자가 예측 가능한 조건 하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2금융권은 이자율이 7~20%까지 다양하며, 대출자의 신용상태와 기관에 따라 그 폭이 큽니다. 특히 캐피탈사나 저축은행의 경우, 동일한 신용등급이라 하더라도 기관별로 금리에 큰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전 비교가 필수입니다. 더불어 일부 기관에서는 중도상환수수료, 부대비용 등 부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실제 대출비용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제2금융권은 고위험 고이자의 특성을 가지므로 단기적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대로 제1금융권은 장기적인 금융계획 수립 시에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은 목적과 상황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야 합니다. 안정성과 낮은 금리를 원한다면 제1금융권이 적합하고, 유연한 심사와 빠른 실행을 원한다면 제2금융권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용등급과 상환 계획을 면밀히 분석한 후, 다양한 기관의 조건을 비교해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과 돈 둘 중 하나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정성만 추구하다가 중요한 시간을 놓치게 되거나 편한 대출만을 믿고 위험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금전적인 손해가 클 수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으로는 직접 해당 금융권 상품에 대해 상담을 받으러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미리 사전 조사를 하고 가서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